
넥스틴은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법인장으로 이케다 히로키 온투이노베이션 재팬 영업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법인은 이스라엘,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 이은 넥스틴의 다섯 번째 해외 거점이다.
일본 진출은 현지 메모리·로직 반도체 잠재 고객사와 진행 중인 장비 품질 평가 속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사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라피더스, 소니, 도시바, 샌디스크, 키옥시아, 르네사스 등의 자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의 생산시설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재부흥'을 추진, 보조금 혜택을 통해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을 유치한 바 있다.
SEMI(옛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올해 일본 반도체 팹 장비(WFE) 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약 15조2000억원)로 예측된다.
이번에 영입한 이케다 법인장은 2004년 나노메트릭스 재팬을 시작으로 온투이노베이션 재팬 거친 20여년 경력의 반도체 계측·검사 장비 영업 전문가다.
넥스틴은 웨이퍼 검사장비 '이지스', 낸드 검사장비 '아이리스', 정전기 제거 장비 '레스큐' 등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넥스틴 관계자는 “일본 내 영업망과 기술 협업 네트워크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